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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여전사 액션 영화. 콜롬비아나, 조셀다나가 콜롬비아에서만 핀다는 카탈리아 꽃이름 역으로 나옴.


처음 부터 시선을 확 잡는 꼬마 여자아이의 콜롬비아 탈출신은 야마카시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꽉 차있다. 그리고 시카고까지 삼촌을 찾아가는 과정도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꽉 차여 있는 내용이다. 킬러가 되고 싶어하는 카탈리아를 학교로 데리고 간 삼촌에게 이런 학교에서는 배울 것이 없다고 당차게 얘기하지만 삼촌의 현실적인 훈계를 듣게된다. 

킬러가 된 15년후 경찰차를 들이받고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유치장 안에서 범죄자를 살해한다. 변장과 위장술을 갖추고 있고 격투술 그리고 정확한 상황판든 능력등을 골고루 갖춘 킬러가 되어있다. 22명을 살해하면서 카탈리아라는 꽂을 립스틱 그림으로 남겨 테크킬러로 부린다.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오래전에 있었던 콜롬비아 범죄 조직이 찾아오기 위해 유인하기 위해서 였다. FBI는 공개 수사를 통해 남기고 있는 그림이 무었인지 알아내게 되고 CIA와 예전 범죄조직에게 까지 알려져 삼촌의 주변 지인들이 살해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잠시 지낸사이 사진한장을 몰래 찍히게 되고 이 사진 때문에 FBI에 신분이 노출되 본격적으로 쫒기게된다. 남자 친구가 찍은 사진 때문에 신원이 노출되는 장면은 핸드폰 도청과 위치추적 시스템을 깔끔하게 표현한다. 자신의 아지트에서 탈출하는 장면도 미리 준비된 상황에 따라 탈출경로를 준비해 뒀다. 경찰과 동시폭파 장면 다른사람 집에 폭탄과 총을 넣어 두었다가 엘리베이테를 로프를 이용해 탈출하여 지하철을 통해서 벗어난다. 그러나 삼촌 에밀리오와 할머니가 살해되어 있다. 

FBI수사팀장을 찾아가는 나탈리아는 정보가 보호하고 있는 루이스샌도발을 찾을 것에 대해 얘기한다. 매주 장례식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FBI팀장이 CIA의 사무실을 찾아가 만나는 장면에서는 원거리 저격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FBI는 초반에는 능력있는 캐릭터로 나오는 듯 하지만 결국 가족에 대한 협박한마디에 미행이 있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쪼르를 달려간 것이 되었고, CIA는 저격총 한방에 겁을 먹는 빙신캐릭터로 나온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조연들의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약해진다.

악당들의 본거지로 처들어가는 장면부터는 너무 쉽고 단순해진다. 악당 마르코와 격투신도 허무해지고 최종 보스의 마무리도 개들을 이용한다는 것은 너무한것 아닌가 싶다. 악당이 악당 다워야 영화가 산다고 했었는데... 악당이 너무 무력하다.




영화는 초반에 꼬마 여자애가 탈출하는 장면과 15년이 경과한 후 경찰서에 몰래 잠입해 일을 처리하는 장면이 가장 임팩트 있었다. 그 후에는 점점 힘이 빠지는 영화다. 남자친구와 통화 후 버스타고 떠나는 것이 끝~

초반에 기대하게 만들어 집중하고 보던 영화가 후반부에 허무하게 끝나면 시간이 아까워 지는... 아쉽다.


주연 배우인 조셀디나는 참 매력적으로 나온다. 1978년 뉴저지 출생, 10살때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이주하여 무용과 장학금을 받고 발레, 재즈 무용, 현대무용 등을 배웠다. 고2때 다시 뉴욕으로 건너와 페이시즈(Faces)라는 극흥극 극단에 합류하여 연극 공연을 하였다.


영화 〈열정의 무대〉에서 반항적이지만 선천적 재능을 타고난 발레리나 ‘이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인정받기 시작한 조이 살디나는 〈크로스로드〉 〈드럼라인〉 〈캐릭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등에 출연한 데 이어 2004년 〈터미널〉로 무비라인 매거진 선정 ‘할리우드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로 선정되는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 미국 남성 포털 애스크맨 닷컴이 선정한 ‘2008년 가장 매력적인 여성 TOP 99’, 맥심 닷컴 선정 ‘2008 HOT 100’에 오른 바 있는 조이 살디나. 아바타4,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아바타3 등에 나왔다. 





여배우 하나만 예뻐서는 영화를 끌고 가지 못한다.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최종 보스 악당도 강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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