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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인사이드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한효주(이수 역)는 역시나 아름답더군요.

개봉된지 오래된 영화라서 스포와 결말에 대해서 적어도 괜찮게죠? 아마 제가 제일 늦게 본사람중 하나일 듯 합니다.


여자주인공안 한효주인데 남자주인공 우진은 과연 누구로 정해야 될까? 저는 김상호님에게 한표~ㅋ  이진욱은-..-부럽습니다.


이 영화의 컨셉은 남자주인공인 18살부터 매일매일 다른사람으로 변한다는 설정입니다. 얼굴뿐만아니라 성별, 나이, 국적 상관없이 모든것이 변합니다. 처음에는 주인공도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합니다. 황당하겠죠 매일매일 아침마다 다른사람으로 깨어나는데..


그러나 매일매일 변하는 상황에 익숙해진 주인공은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발사이즈, 시력검사 등을 하며 옷장에는 여러종류의 옷들과 신발, 악세사리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둔 모습이 나옵니다.


주인공에게는 절친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구라 모든사정을 알고 있는 녀석이죠. 한번은 박신혜로 변한날에는 같이 술을 마시다 "한번만 주면 안돼냐?" 라는 말을 하는 친구녀석 입니다. 다음날 어쩔려고~ 그닥 도움이 되는 친구는 아닙니다.


주인공의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 알렉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맞춤형 가구를 판매하는데 꽤 유명한 가구디자이너가 되어있죠. 

어느날 가구판매점에 들렀다가 판매점 직원인 한효주(이수)를 보게 됩니다.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어하는 주인공 매일매일 가구판매점에 가지만 얼굴이 다르기 때문에 이수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느날 똭~ 박서준의 얼굴로 변한날 가구점에서 데이트신청에 성공하여 3일간 잠안자고 이수와 데이트를 이어가지만.. 3일째 그만 지하철에서 깜빡 졸게 되죠. 여기서 김상호님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아~... 이수가 바로 앞에 있어도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잠적을 하게 되고 이수는 많은 혼란을 느끼던 중에..


천우희로 변한날 이수를 다시 찾아가 고백을 하죠. "저는 매일아침 얼굴이 변해요" 그러나 쉽게 믿을수는 없겠죠.

노메다 칸타빌에의 우에노주리도 나옵니다. 여주가 다시 찾아가 하루밤을 보내면서 얼굴이 바뀌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후에는 우진과 이수는 서로의 내면을 사랑하면서 잘 사귑니다.


그러나 매일변하는 우진을 알아보질 못할까봐 겁을내던 이수에게 장난을 치게 되죠 "나 어딧게~ 찾아봐~" 두려움을 느낀 이수 점점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둘이 함께 있으면 이수가 점점 아파지는 설정이죠.


어쩔수 없이 우진과 이수는 이별을 하고 우진은 아무도 모르게 멀리 체코까지 떠나지만, 이수는 다시 우진을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유연석이 우진 변해있죠. 이수를 모른척하지만 한번에 알아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엔딩 장면은 한효주와 수많은 우진들의 키스장면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겉모습을 따지지 않고 내면을 보는 것으로 이수는 이제 머리가 아파지지 않을꺼 같습니다. 


영화끝에 남자주인공의 아버지도 같은 상황(매일변하는)이었다는 것이 나옵니다. 이병은 유전인듯 합니다. 엄마는 이경영을 한번에 알아보죠. 엄마는 역시 모든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뷰티인사이드로 내면을 사랑하자라는 영화였지만 여주인공 한효주와 주연급 미남남자 주인공들이 나오는 씬이 훨씬 좋아보이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영화포스터에 적혀 있듯 제목을 판타지 로멘스로 했으면 어땠을까? 영화는 보기 좋았지만 제목과 매칭해 보면 뷰티아웃사이드가 아닐까요? 


영화포스터에 나오는 배우들 출연도 대단합니다. 모든 배우분들에게 컨셉 설명과 설득 작업이 있었어야 할텐데 대사한마디 없는 분들도 많았으니까요. 모든 남자배우분들은 이진욱을 부러워 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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