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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방송 어디서 볼수 있나


2020 MLB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류현진 선수는 LA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겨서 처음 맞는 시즌입니다. 그동안은 내셔널리그 팀으로 타석에도 나와야 했지만 이제는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옮겼기 때문에 타석에는 나오지 않지만 더 많은 강타자들과 상대해야 합니다.

너무나 늦게 시작되는 시즌오픈을 맞아서 변경되는 룰과 류현진 선수의 등판일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0시즌은 늦게 시작된 만큼 단축시즌으로 진행됩니다. 원래 팀당 162게임을 하지만 60게임으로 37%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팀별로 7월24일(금) ~ 25일(토) 개막전이 시작되며, 무관중경기 입니다. 그리고 시즌 종료는 9월28일까지 이며, 포스트 시즌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10개팀이 가을야구를 치루게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무승부 없이 끝날때 까지 경기를 계속하는게 전통 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상황인 올해는 빠른 경기진행을 위해서 연장전인 10회 부터는 전타석 마지막 주자가 2루에 들어가서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도입했습니다. 이때 점수가 생기면 투수에게는 비자책점으로 계산됩니다.



이번시즌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연봉은 60경기에 해당하는 돈만 준다고 합니다. 즉 계약된 연봉에 37%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을 수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 했으며 매시즌 2천만 달러씩 받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2천만달러의 37%인 740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딱 일한만큼 돈을 받는 셈입니다.

토론토 팀의 연봉1위는 류현진 선수 입니다.




개막전 선발

토론토는 7월25일부터 시작되는 템파베이와의 원경경기에 류현진 선수가 당연히 개막전 선발을 맞게 되었습니다. 개막전 선발은 2년 연속으로 맞게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애리조나의 그레인키와 맞붙어 승리투수가 됬던 기억이 있으니 올해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토론토의 안이한 대처 때문에 홈구장이 없이 시즌을 맞게 되었다는 점은 큰 부담 입니다. 캐나다의 유일한 팀인 토론토는 현재 국경을 넘으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이 있어서 정상적인 게임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즌내내 홈구장 없이 여기저기 떠돌이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게 생각한다면 추운 토론토에서 시즌 마지막을 지내는 것보다 따뜻한 남쪽에 임시 홈구장을 얻어서 시즌을 보내는 것도 류현진에게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0시즌 류현진 첫 선발경기 중계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7월25일(토) 7시40분

ㆍ토론토 vs 템파베이

ㆍ류현진 vs 최지만 : 한국인 선수 투타 대결

ㆍ선발 : 류현진(좌) vs 찰리 모튼(우)

ㆍ중계채널 : MBC SPORTS+ / MLB Korea  / 아프리카TV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오후6시 40분에 시작하는 경기입니다. 앞으로 류현진 경기를 보려면 새벽이나 아침일찍 일어나야 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토론토의 투수진을 보면 1선발 류현진을 받쳐줄 선수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타격은 블게쥬와 같은 선수들이 화끈하게 지원해줄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팀간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각 지구별로만 경기를 합니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팀과 40경기 +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팀과 20경기만 합니다.

ㆍAL 동부지구 : 뉴욕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ㆍNL 동부지구 : 애틀란타, 워싱턴, 뉴욕메츠,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전통적으로 동부지구 팀들은 타격이 강한편이었습니다. 홈구장도 없이 치뤄야 하는 류현진 입장에서는 적응이 쉽지 않은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언제나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황을 이겨냈던 만큼 이번시즌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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