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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발동조건


코로나19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이런 주식그래프를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이런날도 있군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멍한 상태가 되어 버리네요.



3월12일 장종료 종합지수가 1,834포인트로 끝났는데... 3월13일 장시작하자마자 1,684까지 150포인트가 한번에 떨어지네요. 이런 그래프는 처음 봅니다. 1800대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700을 건너뛰고 1600대라니... 쇼킹 합니다.



사이드카 sidecar 발동

사이드카는 전일종가 대비 코스피는 5%이상 / 코스닥은 6%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때 발동 됩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를 막는 것으로 일단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 됩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되며, 하루에 1회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14시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 또는 하락을 막기위해서 만든 제도로서 미국의 대공황 시절에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하락이 하락을 불러오는 것을 경험한 후에 이것을 막기위해 생겼다고 합니다. 인간은 하락장에서 감정적인 대처를 하지만 프로그램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매도를 하는데 이것을 막는 것입니다.


프로그램매매만 정지시키는 것이며, 일반 거래는 발동이 되어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s 발동

사이드카가 프로그램 매매만 정지 시키는 것이라면 서킷 브레이커는 모든 주식거래를 중지 시키는 제도 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구분하여 발동 됩니다.


1단계 : 전일 종가대비 8% 이상 하락시 : 모든 주식거래 20분간 중단.


2단계 : 전일 종가대비 15%이상 하락시 : 모든 주식거래 20분간 중단.

     (1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3단계 : 전일 종가대비 20%이상 하락시 : 발동 시점을 기준으로 당일의 모든 거래가 종료되어 당일 장은 마감됩니다. 

     (2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끝나기 40분전(14시50분)까지 발동 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하루에 한번만 가능 합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1분챠트 입니다.

3월13일 오전장에 종합주가지수가 8.14% 하락하면서 1,680포인트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되었습니다. 20분간 모든 주식거래가 중지되었다가 20분후 거래 재개된 모습 입니다.



이제는 평온했던 일상생활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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