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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시 棗栗梨枾

홍동백서 紅東白西

어동육서 魚東肉西

좌포우혜 左脯右醯



중국 송나라의 '주자가례'에서 유래됬다고 하는

차례상 차리는 법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


현재 차례상 차리는법은 전혀 아무런 근거가 없다 입니다.

언제부터~ 누구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수 없다네요.

그냥 주워들은 풍월들이 역사와 전통이 된 듯 합니다.


음양오행, 주자가례, 성리학.. 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차례상 차리는 법






조율이시 :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홍동백서 : 붉은 색은 동편, 하얀색은 서편.


어동육서 : 어류는 동편, 육류는 서편.


좌포우혜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차례상은 정성을 다하되 간소하게.



차례상 차리는 법



성리학을 집대성하신 

퇴계이황 선생님은 

"음식 종류는 옛날과 지금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할 수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피자와 치킨으로 차례상을 차린다고 해서 

예의에 어긋난다고 할 수 없는 거죠.




율곡이이 선생님 께서도


"제사는 사랑과 공경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을 위주로 할 뿐, 가산 규모에 따라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허례허식은 버리고 

먹지도 않는 차례상 음식들을 만드는데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례상은 정성을 다하되 간소하게 준비해서

명절 스트례스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명절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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