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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Living

에프터리빙+전세분양


에프터리빙 이란?


미분양이 많을때 사용했던 방법으로

아파트 계약금 or 분양대금의 일부만 지불하고

입주해서 살아본 후 몇년 후에 

최종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제도 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전액 환불도 가능)



전국에 미분양된 아파트가 넘처나던 시절에

건설사들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제도였습니다.



구매자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일정기간 살아보고 최종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에프터리빙 제도는 

대표적인 '조삼모사' 입니다.




입주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기간을 

조금 늦췄을 뿐 금액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설사가 에프터리빙 같은 제도를 

실행할 정도면 부동산 시장 상황이 심각한 상태겠죠.


계약방식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매계약서를 체결해야 했기 때문에

취,등록 세금문제와 소유권, 반환시 감가상각 비용 등등..



에프터리빙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계약기간 종료시점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을 경우 입니다.


내가 계약할 때 3억짜리였던 아파트가

본계약 시점에는 2억이 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소비자는 당연히 구매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

건설사도 떠않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년간 어마어마하게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저기에 다 들어가 살 사람들이 있을까??


예전에 에프터리빙 제도도 있었지 하는 생각이 떠올라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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