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 oblige
2016년11월의 대한민국은 혼돈과 탄식 그리고 부끄러움이 가득하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을까 더듬어 보다가 임진왜란이 떠올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 oblige /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당시 왕이었던 선조와 그의 신하들의 모습은 사회 지도층이라 볼 수 없었다. 백성들을 내팽겨쳐두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살피는 모습에 백성들은 왕궁을 불태우며 분노했었다. 전쟁중에도 왕은 무능한 모습과 책임전가 대상을 찾을뿐 이었다. 7년 전쟁이 끝난후에는 더 처참하다. ┌ 선조는 임진왜란 7년전쟁 때 공을 세운 공신을 두 가지로 분류했다. 우선 선무공신이다..
일상
2016. 11.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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