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 런치박스 : 실수가 이어준 사랑
인도영화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두 가지는 첫번째 러닝타임이 길다. 두번째 춤과 노래가 많다. 런치박스에는 인도영화의 특징이 없습니다. 러닝타임은 104분 노래와 춤도 없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매일 아침 인도 뭄바이에서는 5천여명의 도시락 배달원이 업체와 부인들이 만든 점심 도시락을 남편의 사무실에 배달한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도 본적이 있는 인도의 도시락 배달 시스템은 완전한 아날로그 관리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하버드에서 검증했다고 영화에서도 나오죠. 그러다보니 잘못 배달된 도시락 때문에 생긴 헤프닝이 영화의 이야기 입니다. 인도에서는 아침에 도시락을 가지고 출근하지 않는 모습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남자들은 뭔가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공통점이 있나 봅니다. 남자 주인공은 ..
일상
2016. 11.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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